“의사 망신이다” 수술복 입고 임산부석 앉은 남성에 ‘와글와글’
김명일 기자 2025. 9. 5. 12:03

의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수술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온라인상에서는 한 남성이 수술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다리를 꼬고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사진이 논란이 됐다. 사진이 촬영된 날짜나 장소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임산부 배려석은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하철 칸마다 마련되어 있으며 비워두기를 권장한다.
해당 사진은 한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의사들은 “의사로서 부끄럽다” “수술복의 더러운 피와 오물이 지하철 좌석에 묻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 “필수의료는 그냥 봐주자”는 등 남성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이 사진이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지면서 일반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오갔다.
남성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임산부석에 세균을 옮기면 큰일이다” “정말 부끄러운 일” 등의 반응을 보였고, 남성을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뭔가 급한 사정이 있었던 거 아니냐” “임산부가 오면 비켜주면 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진짜 의사인가? 수술복을 입고 코스프레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해당 논란과 관련한 조선닷컴 질의에 “상황을 파악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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