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IT 기업, ‘생성형 AI’ 혁신 사업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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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일본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가속화에 맞춰 양국 정보기술(IT) 기업 간 혁신 사업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매출 1조엔 이상 일본 대기업의 92.1%는 생성형 AI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다.
정진섭 FKII 회장은 "한-일 양국의 미래 지향적 협력 활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가 AX시대 한일 IT 기업이 직면한 AI 비즈니스 가치 창출과 AI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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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일본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가속화에 맞춰 양국 정보기술(IT) 기업 간 혁신 사업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는 지난 4일 서울 노보텔 강남에서 일본정보서비스산업협회(JISA)와 ‘한-일 AI 비즈니스 대화’(Korea–Japan AI Business Dialogue)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IT 기업 간 AI 비즈니스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SK 인공지능 전환(AX) 및 비아이매트릭스와 함께 일본 IT서비스 기업인 NTT Data 등은 혁신 전략과 관련 사례를 공유했다.
NTT DATA는 자사 AI 에이전트인 ‘스마트’를 소개했다. 회계 및 법무, 영업, 인사 등 다양한 부문에 적용된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워커와 협업형 AI 시스템 구조도 발표했다.
오쿠다 요시하루 NTT DATA 생성형 AI 사업전략총괄은 현지 생성형 AI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30년 약 17조7000억엔(약 1조7000억원) 규모에 달하고, 연평균 성장률은 47.2%에 육박할 것으로 봤다.
실제 기업의 도입 속도는 빠르다. 매출 1조엔 이상 일본 대기업의 92.1%는 생성형 AI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다. 전체 기업의 41.2%는 생성형 AI 도입이나 검토 단계에 있다.
세븐일레븐은 AI 기반 상품 기획 자동화를 도입해 트렌드 분석과 상품 기획의 속도와 품질을 향상했다. 미쓰비시전기는 멀티모달 거대언어모델(LLM) 검색 시스템을 통해 기술 문서 분석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라쿠텐증권은 합성 음성 기반 AI 상담 시스템을 통해 고객 응대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SK AX는 제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를 AI로 전환하는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 제조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무 운영 지원과 표준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사적 워크플로 자동화를 강조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자사 AI 솔루션인 ‘G-매트릭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 있다. 기업용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자체 LLM을 개발해 퍼브릭 클라우드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진섭 FKII 회장은 “한-일 양국의 미래 지향적 협력 활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가 AX시대 한일 IT 기업이 직면한 AI 비즈니스 가치 창출과 AI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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