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00일 지지율 63%…직선제 이후 YS·文 이어 3번째로 높아

이승주 기자 2025. 9. 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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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6주 만에 60%대를 회복한 것으로, 민주화 이후 직선제로 선출된 역대 대통령 중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선출된 역대 대통령 중 세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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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해야" 47%, "10억원으로 변경해야" 27%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8.31/뉴스1 (백악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취임 100일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6주 만에 60%대를 회복한 것으로, 민주화 이후 직선제로 선출된 역대 대통령 중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직무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는 '현재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의견 유보'는 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p 하락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광복절 정치인 특별사면 등으로 8월2주차 조사에서 처음으로 60%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2주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 주 한미정상회담의 영향으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외교'(18%)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후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한다(9%) △추진력·실행력·속도감(7%) △직무 능력·유능함(7%)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론 △경제·민생(15%)이 첫 순위에 꼽혔다. 그 뒤로는 △외교(11%)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0%)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7%) △노동 정책(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등으로 나타났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100일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은 △노태우 57% △김영삼 83% △김대중 62% △노무현 40% △이명박 21% △박근혜 53% △문재인 78% △윤석열 28%였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선출된 역대 대통령 중 세번째로 높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를 각각 기록했고 25%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과 관련한 질문에 '종목당 50억 원 이상 현행 유지'를 해야 한다는 의견은 47%, '종목당 10억 원 이상으로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은 27%로 나타났다.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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