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 '2차 가해' 논란 최강욱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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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 관련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을 고발하는 법적 조치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원장은 최근 벌어진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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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 관련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을 고발하는 법적 조치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성 비위 사건 진상조사를 미흡하게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혁신당 책임자도 고발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진우 의원은 5일 본보와 통화에서 "민주당 소속 최 원장과 조국혁신당 책임자를 다음주 월요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할 경우 처벌토록 했다. 고발장엔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도 담길 예정이다. 주 의원은 "이들은 피해자에 대해 명백한 2차 가해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적으로 민감한 성 비위 문제와 최 원장의 막말 파문을 공론화해 대여공세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국혁신당에서 일어난 성추문으로 또 한 번 드러난 진보의 민낯을 보는 것 같다"며 "사건을 알고도 침묵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개돼지라고 막말을 퍼부으며 2차 가해를 가한 최 전 원장 행태를 보면서 국민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원장은 최근 벌어진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원장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행사 강연자로 나서 성 비위 논란에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향해 ‘개돼지’라고 비꼬았다. 지난 4월 조국혁신당 소속 당직자는 상급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는데, 이에 최 원장은 "당사자 아니면 모르는 거 아니냐. 남 얘기 다 주워듣고서 지금 떠드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이해가 안 간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한 발짝 떨어져 보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라고도 했다.
최 원장은 지난달 이재명 정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임명된 인물이다. 한편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은 전날 성 비위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이 오히려 당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염유섭 기자 yuseob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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