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불쌍해서 어쩌나”…하마스에 자식 잃은 가자지구 교장선생님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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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에 의해 자신의 아들을 잃은 가자지구 주민이 하마스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주민은 가자지구에 위치한 한 학교의 전 교장 선생님으로, 자신의 아들이 가자지구 식량 배급센터에서 일하다 폭행·살해당했다며 하마스가 가자지구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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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에 의해 자신의 아들을 잃은 가자지구 주민이 하마스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주민은 가자지구에 위치한 한 학교의 전 교장 선생님으로, 자신의 아들이 가자지구 식량 배급센터에서 일하다 폭행·살해당했다며 하마스가 가자지구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업무조직 민간협조관(COGAT)는 X에 최근 가자지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2분 21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연설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 남성은 가자지구에 위치한 한 학교의 전 교장선생님인 사아드 알미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알미살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 위치한 식량 배급 센터에서 근무하던 자신의 어린 아들이 하마스 대원들에 의해 살해당했다며 “이 살인자들과 범죄자들은 어떤 이슬람에 속해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당신들이 먼저 봐야 하는 것은 우리 아들들의 피”라며 “우리의 명예는 더럽혀졌고, 우리 아이들의 돈은 약탈당했다”고 말했다. 또 이는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언론 매체들이 왜 자신의 아들의 죽음에는 침묵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알미살은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하마스 대원들을 향해 “우리의 가슴이 타들어간 것처럼 신께서 당신들의 부모님 심장도 태우기를 바란다”며 “전지전능한 신께 당신들이 우리 아들과 내가 든 잔을 그대로 들도록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COGAT 책임자인 가산 알리안 이스라엘군 소장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가자지구 주민들을 향해 “하마스가 당신의 적이다. 하마스는 당신의 재산을 훔쳐가고, 거짓을 퍼뜨리며, 권리를 침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는 테러를 위해 당신들을 ‘인간 방패’로 활용한다”며 “하마스는 가자지구를 보호하기는 커녕 내부로부터 당신과 가자지구를 파괴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증언이 하마스 테러 조직의 진짜 얼굴을 보여준다”며 “그들은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을 해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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