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다니던 사기 수배범, 우연히 알아본 경찰관

장영락 2025. 9. 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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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경찰관이 사기 수배범이 같은 헬스장에 있는 것을 발견해 검거했다.

A경찰관은 당시 낯익은 얼굴을 보고 일부러 주변에서 수배범을 살핀 결과 수배명단에 오른 피의자임을 확신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경찰관은 수배범이 눈치채지 못하게 거리를 둔 채 운동을 하면서 수배범 동선을 파악한 뒤, 경찰서에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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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헬스장서 경찰관이 운동 중 피의자 확인, 검거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퇴근 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경찰관이 사기 수배범이 같은 헬스장에 있는 것을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청 유튜브
3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인천경찰청에서 나온 이번 사례를 소개하는 영상이 등록됐다. 인천 한 헬스장 CCTV에 찍힌 이 영상을 보면 인천경찰청 소속 A 경관이 헬스장에 들어와 우연히 마주친 인물이 수배범임을 확인한다.

A경찰관은 당시 낯익은 얼굴을 보고 일부러 주변에서 수배범을 살핀 결과 수배명단에 오른 피의자임을 확신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경찰관은 수배범이 눈치채지 못하게 거리를 둔 채 운동을 하면서 수배범 동선을 파악한 뒤, 경찰서에 상황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A경찰관은 구조물 높이가 높아 주변 관찰이 쉬운 스텝퍼에 올라 운동을 하기도 했다.
경찰청 유튜브
출동한 경찰관들은 러닝머신을 타고 있는 수배범을 바로 체포했다.

이 수배범은 6년전 투자유도 사기, 올해 텔레그램 거래방을 통한 물품 판매 사기를 저지른 피의자로 확인됐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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