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신청하세요"...5명 중 1명 사각지대

제주방송 신동원 2025. 9. 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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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를 지원하고 있지만, 전체 대상자의 20%가량은 여전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에게 매월 1만4,000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시 조사 결과, 전체 대상자 3,142명 중 2,545명만 신청해 597명(19.0%)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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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를 지원하고 있지만, 전체 대상자의 20%가량은 여전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에게 매월 1만4,000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의 만 9세부터 24세 여성 청소년으로, 연간 최대 16만8,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전국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신청하면 별도 연장 절차 없이 지원이 이어지며, 사용 기한은 매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하지만 제주시 조사 결과, 전체 대상자 3,142명 중 2,545명만 신청해 597명(19.0%)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6년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대 대신 신발 깔창을 사용했다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이야기가 공론화되면서 관심을 끈 바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시는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독려에 나섰습니다.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하고, 신규 대상자인 2016년생 가운데 미신청자에 대해서도 개별 안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생리용품은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라며 "경제적 사정으로 청소년의 건강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복지로 누루집(www.bokjiro.go.kr)과 복지로 모바일 앱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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