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11년만에 세계선수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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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가 11년 만에 세계무대의 높은 '벽'에 도전한다.
세계적인 배구강국 브라질 출신의 이사나예 라미레스(사진)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이 6일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타가이타이에 머무는 동안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FIVB 랭킹 43위 튀니지와 평가전도 소화한다.
한국 남자배구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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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아르헨·핀란드와 조별예선
“우리가 쌓은 노력의 결실 확인”

한국 남자배구가 11년 만에 세계무대의 높은 ‘벽’에 도전한다.
세계적인 배구강국 브라질 출신의 이사나예 라미레스(사진)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이 6일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남자 배구대표팀은 대회가 열리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인근의 고산도시인 타가이타이에서 일주일가량 머물며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결전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타가이타이에 머무는 동안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FIVB 랭킹 43위 튀니지와 평가전도 소화한다.
한국 남자배구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국은 24개국 가운데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무려 11년의 공백을 가진 탓에 이번 대회에 나설 최종 명단 14명은 전원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출전이다. 라미레스 감독은 “세계선수권대회는 우리가 쌓아온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고,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꿈을 실현할 소중한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5년 현재 한국 남자배구의 확실한 에이스 허수봉(현대캐피탈)이 가장 믿을 구석이다. 여기에 부상을 씻고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강한 의지와 함께 다시 태극마크를 단 세터 황택의,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이상 KB손해보험)의 존재도 든든하다.
FIVB 랭킹 25위인 한국은 C조에 편성됐다. 오는 14일 프랑스(4위), 16일 아르헨티나(9위), 18일 핀란드(18위)와 차례로 조별예선 3경기를 치른다. C조 1위가 가장 유력한 프랑스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유력 후보 중 하나다. 아르헨티나 역시 지난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남미의 강호. 현실적인 1승 대상 후보는 핀란드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의 열세가 분명하다.
평균 수용 관중 규모가 3000명 남짓인 V리그와 달리 이번 대회가 열리는 두 곳의 경기장(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 SM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은 모두 관중 수용 규모가 1만5000명에 달하는 대형 체육관이다. 선수들의 경기장 적응도 대회 성적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앞서 열린 2018년과 2022년 대회엔 출전하지 못했으나 올해 대회는 출전국이 24개에서 32개로 확대되며 출전 기회가 생겼다. 이 대회는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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