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나노 승부수” 인텔, TSMC·삼성과 정면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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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1.4나노 공정을 핵심 무기로 내세우며 반도체 제조 주도권 회복에 나선다.
5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열린 시티그룹 주최 글로벌 TMT 콘퍼런스에서 데이브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에는 1.4나노 공정의 진척 상황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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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 공정 전쟁서 TSMC·삼성과 맞붙는다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1.4나노 공정을 핵심 무기로 내세우며 반도체 제조 주도권 회복에 나선다.
5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열린 시티그룹 주최 글로벌 TMT 콘퍼런스에서 데이브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에는 1.4나노 공정의 진척 상황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이미 내년 말 1.4나노 생산 착수를 예고한 바 있다.
1.4나노 공정은 현재 업계를 선도하는 대만 TSMC와 삼성전자를 넘어서는 최첨단 기술로 평가된다. 진스너 CFO는 외부 고객의 수요가 확인될 경우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그는 "이는 재무적으로 당연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텔은 지난해 7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으며 1.4나노(14A) 공정 확대가 확정된 고객 주문에 기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의 발표에 대해 일각에서는 "만약 1.4나노 프로젝트가 미뤄진다면 인텔이 기술 선두 도전을 접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진스너 CFO는 미국 정부의 지분 확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달 미 정부는 89억 달러를 투입해 인텔 지분 10%를 확보했다.
진스너 CFO는 "외부 투자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정부의 지분은 수동적 형태로 보유되며 인텔이 제조 운영에 대한 소유권과 책임을 유지한다는 조건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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