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인건비 떠넘긴다, 폐지해야”…외식공룡 맥도날드가 ‘팁 임금제’ 비판 나선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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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미국 외식업계에 만연한 '팁 임금제'에 반대하며 근로자들이 최저임금 이상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모든 종류의 근로자가 연방 최저임금 이상을 받아야 한다"며 "더 공정한 시스템은 팁 임금제를 폐지하고 모든 근로자가 동일한 최저임금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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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로고. [AP=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mk/20250905104507157oaby.png)
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모든 종류의 근로자가 연방 최저임금 이상을 받아야 한다”며 “더 공정한 시스템은 팁 임금제를 폐지하고 모든 근로자가 동일한 최저임금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수년간 미국 외식업계에서는 종업원들에게 연방 최저임금보다 낮은 급여를 지급하면서 부족분은 고객이 주는 팁으로 보전하는 ‘팁 임금제’를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이 계속돼왔다. 회사가 지급해야할 인건비를 상당 부분 손님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다. 현재 미국 50개주 가운데 44개주는 ‘팁 임금제’를 허용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팁 임금제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에는 사업적인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칠리스 등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들이 직원 임금체계에 팁 임금제를 적용해 인건비를 아끼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맥도날드의 매출을 잠식해와서다. 맥도날드는 이에 불만을 품고 미국 외식업계 주요 단체인 ‘전국레스토랑협회(NRA)’에서 일찌감치 탈퇴한 바 있다.
켐프친스키 CEO는 “팁을 받는 레스토랑은 사실상 고객에게 인건비를 떠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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