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놔둬"…김동완 '라스' 출연 일주일만에 예능 손절 선언
전형주 기자 2025. 9. 5. 10:28

보이그룹 신화 김동완이 앞으로 예능프로에 출연할 생각이 없다고 선언했다.
김동완은 지난 4일 SNS(소셜미디어)에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는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 과거를 건드리는 건 스스로에게 상처만 남긴다"고 고백했다.
이어 "행복한 척, 성공한 척하면서 조용히 살면 안 되나. 그냥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다"며 "세 번 정도 일정 핑계 댔으면 알아서 그만둬 주세요. 물론 위에서 시킨거겠지만"이라고 호소했다.

김동완은 '따로 출연하고 싶은 방송이 있냐'는 말에 "난 무대, 드라마, 홈쇼핑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 예능 트렌드가 지나치게 자극만 쫓는 것 같다며 "이젠 우울, 가난, 상실, 포르노를 원하는 것 같아요. 정세가 그래서 그런지"라고 지적했다.
또 '섭외할 사람이 마땅치 않은 것 같다'는 댓글에 공감하며 "그게 보이니 더 하기 싫은 요즘 분위기도 있다. 왜 기다리는 사람들은 외면하고 만만한 노땅들만 부르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동완의 마지막 예능 출연은 지난달 27일 MBC '라디오스타'였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향후 결혼 계획과 조건 등을 공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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