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한국 성장 노하우, APEC회원국과 공유”

이유진 기자(youzhen@mk.co.kr) 2025. 9.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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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의 미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주역이 돼야 한다"며 시대의 화두가 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4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환영 만찬 환영사에서 "올해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라며 "우리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새 역할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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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APEC 중기장관 환영 만찬 진행
회원국 수석대표 등 150여명 참석
“현대차·삼성전자만 성장 주역 아냐
세계 10위권 경제강국 도약 뒤엔
수많은 벤처·중기 땀·도전 있어“
세계 경제강국 도약 경험
APEC 회원국과 공유할 것“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APEC 환영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기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의 미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주역이 돼야 한다”며 시대의 화두가 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4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환영 만찬 환영사에서 “올해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라며 “우리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새 역할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서도 중소·벤처 기업의 분투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개발도상국에서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도약했고, 한국의 성장은 반 세기 전 전쟁의 폐허에서 출발한 나라가 어떻게 산업화, 민주화, 디지털화를 이뤄낸 것을 보여주는 롤모델”이라고 봤다.

그는 “이러한 대한민국 성장 이면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협력했던 수많은 중소벤처·스타트업의 땀과 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개막해 5일 폐막하는 APEC중기장관회의는 2005년 대구에서 개최된지 20년 만에 한국 제주에서 열렸다. 한국은 의장국을 맡아 ‘신기술 기반 혁신성장’, ‘스마트 정책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결성 강화를 통한 포용성장’을 3가지 주제로 제시해 아시아·태평양 중소기업의 성장 해법을 논의했다.

APEC 중기장관회의 개최 기간 동안 제주에서는 9월 동행축제 개막식,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그랜드챌린지 쇼케이스,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 다양한 중소기업·스타트업 관련 연계 행사를 열었다.

중기부는 지난 주말 동행축제 개막식 방문객과 APEC 회의 참석, 기타 부대행사 등에 약 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방문객이 늘면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에도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4일 만찬에는 한 장관 외에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레베카 스타 마리아 APEC 사무국장, APEC 회원국 수석대표 및 수행단 등 150명이 참석했다. APEC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제주에 위치한 오설록뮤지엄을 찾아 한국 K-뷰티와 다도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만찬에 참여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제주에서는 소상공인 비율이 95.5%에 달한다”며 “지역경제 최전선에서 소상공인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크리에이터 경제를 제주만의 독창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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