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발트해 상공 GPS 방해 급증…러 연루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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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가 발트해 상공의 위성항법장치(GPS) 신호 방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러시아를 규탄했다.
앞서 스웨덴과 핀란드,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폴란드 등 발트해 연안 5개국은 지난 6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러시아 전파 방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트해 상공 GPS 교란은 오히려 증가해왔으며, 이는 러시아 소행이라는 것이 스웨덴 정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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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의혹 부인…명확한 증거 아직 없어
![[AP/뉴시스] 스웨덴 정부가 발트해 상공의 위성항법장치(GPS) 신호 방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러시아를 지목했다. 사진은 2020년 8월25일(현지 시간) 발트해를 순찰 중인 스웨덴군. 2025.09.05.](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newsis/20250905100518434jtyh.jpg)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스웨덴 정부가 발트해 상공의 위성항법장치(GPS) 신호 방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러시아를 규탄했다.
4일(현지 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교통청은 "발트해 상공에서 2025년 8월28일 현재 733건의 혼선이 발생했다"며 "2023년 전체 건수 55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교통청은 이어 "전파 방해의 근원지는 러시아 영토에 있다"며 "이것은 민간 항공에 안전 위험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방해 범위가 스웨덴 육지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스웨덴과 핀란드,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폴란드 등 발트해 연안 5개국은 지난 6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러시아 전파 방해 문제를 제기했다.
ICAO 이사회는 당시 "현 상황에 큰 우려를 표명하며, 러시아가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고 혼란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ICAO 회원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트해 상공 GPS 교란은 오히려 증가해왔으며, 이는 러시아 소행이라는 것이 스웨덴 정부 입장이다.
다만 러시아는 항공기 전파 방해 의혹을 일축하고 있으며, 스웨덴 정부도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BBC는 "모스크바는 민간 항공에 대한 공격 혐의를 꾸준히 부인해왔고, 러시아와 GPS 교란 증가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한편 최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탑승한 항공기가 불가리아에 착륙할 때 러시아가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했다는 의혹은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로젠 젤랴즈코프 불가리아 총리는 4일 오전 "항공기는 교란된 것이 아니라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적 신호 중단을 겪었다"며 외부 공격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 혼선이 있었다"며 "지상 장비들이 전파 방해를 탐지하지 못했다는 것이 항공기 전파 방해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러시아 공격 가능성을 다시 열었다.
아리아나 포데스타 EU 집행위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다만 이것이 전쟁 발발 이후 우리의 하늘과 바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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