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이 황금빛, 혹시 길조?…일본서 21년 만에 나타난 ‘이것’에 ‘눈길’

권민선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kwms0531@naver.com) 2025. 9. 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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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본모리시에 있는 이와카쿠산 이와카쿠지 사찰의 샘물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현상이 나타나 참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일본 TBS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사찰 관계자가 경내를 청소하다가 이같은 현상을 발견했다.

이와카쿠산 관광협회는 이 현상은 금화수(金花水)라고 불리며, 샘물이나 주변 바위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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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본모리시에 있는 이와카쿠산 이와카쿠지 사찰의 샘물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현상이 나타나 참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TBS]
후쿠시마현 본모리시에 있는 이와카쿠산 이와카쿠지 사찰의 샘물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현상이 나타나 참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일본 TBS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사찰 관계자가 경내를 청소하다가 이같은 현상을 발견했다. 이와카쿠산 관광협회는 이 현상은 금화수(金花水)라고 불리며, 샘물이나 주변 바위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샘물 수면에서 금화수가 확인된 것은 2004년 이후 21년 만이다.

후쿠시마현 본모리시에 있는 이와카쿠산 이와카쿠지 사찰의 샘물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현상이 나타나 참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TBS]
관광협회는 이 샘물을 ‘금화수 부동존’이라고 부르는데, 이 산을 처음 연 지각대사가 비사문천을 조각하기 전 몸을 정화했던 물로 전해진다. 금화수가 처음 관측된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치 수면 위에 금가루를 흩뿌린 듯 꽃이 핀 모습처럼 보여 ‘황금의 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광협회는 과거에도 금화수가 나타난 적이 있었으나 약 열흘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평 하루오 관광협회장은 “쉽게 볼 수 없는 길조다. 많은 사람이 와서 직접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찰은 이번 현상을 기념해 황금색 오슈인(御朱印·참배 도장)을 한 개에 500엔에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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