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무역협정 없는 국가에 관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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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의 제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와 무역 협정이 없는 나라들의 수입품에 관세를 매기는 것에 대해 살피고 있다"며 "여기에는 중국이 포함될 수 있지만, 유일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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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의 제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와 무역 협정이 없는 나라들의 수입품에 관세를 매기는 것에 대해 살피고 있다”며 “여기에는 중국이 포함될 수 있지만, 유일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지난해 12월 섬유 품목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바 있으며, 정부는 국제적 차원에서 자국에 가장 유리한 결정을 내릴 권한을 가진다”며 “(고려 대상국은) 무역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모든 국가”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검토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으로 바뀐 국제 무역의 틀” 안에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근간을 수호하며 “특정 산업이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신규 관세 적용 대상 분야, 관세율, 적용 대상 국가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발표 시기를 적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주 블룸버그통신은 “멕시코 정부가 이달 중 의회에 제출 예정인 2026년 예산안에서 중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 대한 관세 인상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섬유, 플라스틱 등 광범위한 제품군에 적용될 수 있으며, 추가 관세는 멕시코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멕시코 정부 설명대로라면 경우에 따라선 멕시코를 중남미 최대 교역국으로 둔 한국 역시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과 멕시코는 2006년 자유무역협정(FTA) 전 단계 격인 전략적 경제보완협정(SECA)을 개시했으나, 멕시코의 소극적인 태도 속에 2008년 관련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멕시코 경제부 홈페이지를 보면 멕시코와 FTA를 체결한 국가는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일본, 칠레, 파나마, 우루과이 등지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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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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