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주차장 폐아스콘·폐콘크리트 산더미처럼 쌓여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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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국립공원 주차장에 도로 재포장을 위해 철거한 폐아스콘 등 400여t의 건설폐기물이 5일째 임시 적치돼 있어 관광지 미관을 해치고, 태백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5일 태백시 소도동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태백산국립공원 3주차장에 도로 포장을 위해 기존 도로를 절삭해 나온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가 적치돼 있는데다, 일대에는 아스콘에서 나오는 기름냄새까지 진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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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미관 저해에 기름 냄새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주차장에 도로 재포장을 위해 철거한 폐아스콘 등 400여t의 건설폐기물이 5일째 임시 적치돼 있어 관광지 미관을 해치고, 태백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5일 태백시 소도동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태백산국립공원 3주차장에 도로 포장을 위해 기존 도로를 절삭해 나온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가 적치돼 있는데다, 일대에는 아스콘에서 나오는 기름냄새까지 진동하고 있다.
이 폐아스콘은 한국환경공단이 태백산국립공원 진입도로 아래에 매설된 950m 길이의 노후 상수도관(송수관로 150m·배수관로 800m)을 신규 관로로 교체한후 도로 전체를 새로 포장하면서 기존 도로의 아스콘과 일부 콘크리트를 절삭을 통해 걷어내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공사는 당초 관로 설치구간만 도로 포장을 할 예정이었으나, 국립공원의 요구에 따라 도로 전면 포장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폐기물량이 400여t(25t 트럭 34대 분량)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를 발주한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환경업체의 반출 거리가 멀어 폐기물 발생 즉시 실어나르지 못하고, 국립공원과 협의를 통해 폐기물을 주차장에 임시로 야적하기로 했는데, 초반에 임시 야적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했다”며 “3일 저녁부터 임시야적장 표시와 덮개를 설치했고, 강릉에 있는 폐기물 업체를 통해 4일 16차, 토요일에 나머지를 반출해 처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공사업체 관계자는 “강릉에 있는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와 관급계약이 돼 있는데, 업체 규모가 작다보니 차량을 많이 확보하지 못한데다 운반 거리가 길어 도로를 절삭하자마자 바로 실어나르지 못하고 임시로 야적을 하게 된 것”이라며 “4일 차량 8대로 두 번씩 실어나른데 이어 나머지는 이번주 안으로 다 반출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폐기물이 발생해 임시야적을 할 경우 임시야적장 표시와 함께 검은천 등으로 덮어 먼지가 날리는 것을 막는 등 기준에 따른 조치를 해야한다”며 “어제 현장에 나가 폐기물 임시 야적장 운영을 기준에 맞게 하는지 지도점검했고,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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