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일주일 앞으로
【앵커】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행사인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평화와 인권,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다큐멘터리라는 창을 통해 비춰줄 예정입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 영상】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작인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입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속에 러시아 교실에서 정부 선전에 맞서 싸우는 교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년간의 촬영 기간 동안 초등학교 교사의 시선을 통해 '용기와 선택'이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강진석 / 프로그래머: 학교가 전쟁 선동의 장이자 신병 모집의 창구로 변하는 현실에 분노해서 내부 고발자가 되어서 군사문화에 잠식당한 교육 현장의 풍경을 고발하는 작품을….]
전 세계 50개 국 143편의 작품이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다큐픽션, 에세이 등 다양한 섹션에서 상영됩니다.
특히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45편 전작 대규모 회고전이 국내 최초로 순회 상영됩니다.
올해 신설된 '크리틱스 초이스' 프로그램은 비평가들이 직접 심사해 '비평가의 시선상'을 수여합니다.
부대 행사로는 DMZ 다큐로드 투어와 콘서트, 야외 상영회 등이 준비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영화제가 될 전망입니다.
[장해랑 /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집행위원장: 저는 DMZ를 'Dream Makes Zone'이라고 해석하는데 '꿈꾸는 공간'입니다. 많이 오셔서 다큐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시고 세상을 돌아보면서 함께 꿈을 꾸는 공간이 되었으면….]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오는 11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호 /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