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강미정 탈당 첫 입장 "수감 당시 할 수 있는 역할 없었다.. 일단락 된 것으로 생각"

제주방송 이효형 2025. 9. 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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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성비위 문제 대응을 비판하며 탈당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폭로와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국 원장은 어제(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 선언에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다"라며 "큰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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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마치는대로 만나 위로하려 했었다.. 서둘렀어야 하는 후회"
"수감 중 서신 받았지만 당시는 비당원.. 할 수 있는 역할 없었다"
"당 절차로 가해자 제명은 옳은 결정.. 미진한 부분은 반성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당내 성비위 문제 대응을 비판하며 탈당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폭로와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국 원장은 어제(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 선언에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다"라며 "큰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은 "8월 22일 피해자 대리인을 통해 저의 공식 일정을 마치는대로 고통받은 강미정 대변인을 만나 위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제가 좀 더 서둘렀어야 했다는 후회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조 원장은 최근 영호남을 아우르는 전국 순회 중인데, 이 일정을 마무리한 뒤 강미정 대변인 등을 만날 계획이었지만, 이 전에 강 대변인의 폭로가 나왔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조 원장은 "수감 중 수많은 서신을 받았고 피해자 대리인이 보내준 자료도 있었다"라며 "그렇지만 당에서 조사후 가해자를 제명조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단락된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당적 박탈로 비당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당의 공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라며 "비당원인 제가 이 절차에 개입하는 것이 공당의 체계와 절차를 무너뜨린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이 공적 절차에 따라 외부 인사가 중심이 되어 가해자를 제명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라며 "다만 피해 회복 과정에서 소홀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원장은 "무엇보다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민변 전 회장이셨던 정연순 변호사께서 위원장으로 있는 당 특별위원회가 피해 지원과 재발 방지 등을 담은 종합적인 권고안을 제시해 주셨고, 당이 권고안을 토대로 제도 개선에 힘써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강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이 당직자의 성추행 사건에 미온적이라며 어제(4일)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4월, 두 건의 성 비위가 조국혁신당에 신고됐고 당은 외부조사를 거쳐 가해자 한 명에게는 영구제명을, 또 다른 가해자는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렸는데, 강 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비난과 외면이 있었고 조 연구원장도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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