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돌아온 '잼잼도시' 대전, 12년 만에 인구 반등

김기태 기자 2025. 9. 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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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인구 감소 흐름을 끊고 올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8월 말 대전 인구는 144만1596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439명이 늘어났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인구 증가세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청년층 전입이 늘고 있다는 점은 대전이 미래세대가 꿈꾸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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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0시축제가 개막한 지난 8월8일 오후 중앙로 일원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장 등이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25.8.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인구 감소 흐름을 끊고 올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8월 말 대전 인구는 144만1596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439명이 늘어났다. 특히 5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인구 증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동안 대전은 수도권과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1~8월 누적 기준 타지역에서 5만8226명이 전입했고 5만4411명이 전출해, 순유입 인구는 3815명에 달한다.

전입 사유로는 취업·사업 등 직업 요인이 가장 많았으며, 가족(결혼·합가·분가), 교육, 주택·주거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교육·주거 지원 확대 등 대전시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령별로는 20대 전입자가 2만4020명으로 전체 전입의 4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만1079명, 10대 508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이 청년 일자리와 교육, 주거 지원을 강화하면서 젊은 세대가 선택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산업단지 535만평 조성 △상장기업 수 66개 및 시가총액 76조(광역시 2위)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강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 △청년 지원 확대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급 △‘대전 0시축제’를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육성 등 경제, 복지, 삶의 질 개선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인구 증가세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청년층 전입이 늘고 있다는 점은 대전이 미래세대가 꿈꾸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주거·문화 전 분야에서 투자를 이어가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선택받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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