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격도 놀라운데…장롱 속 돌반지, 놔둘 이유 또 생겼네

김창현 기자 2025. 9. 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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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장기적으로 금을 보유해야 할 이유가 더 많아지고 있다고 5일 분석했다.

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은 지난 4월 미국 상호관세 발표를 전후로 급등한 뒤 이후 4개월동안 박스권에서 등락했다"며 "하지만 지난달 하순부터 금 가격은 다시 랠리를 시작해 온스 당 3600달러를 상회하며 역사적 최고점을 경신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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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국제 금값이 최고치를 경신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주얼리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미국시간 기준 3일 오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639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5거래일 기준으로 7.11%, 올 들어서 39.27%올랐다. 최근 국제 금값이 오르는 이유는 미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급증과 채권보다 금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커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5.9.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LS증권은 장기적으로 금을 보유해야 할 이유가 더 많아지고 있다고 5일 분석했다.

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은 지난 4월 미국 상호관세 발표를 전후로 급등한 뒤 이후 4개월동안 박스권에서 등락했다"며 "하지만 지난달 하순부터 금 가격은 다시 랠리를 시작해 온스 당 3600달러를 상회하며 역사적 최고점을 경신했다"고 했다.

홍 연구원은 "최근 금 가격 상승 1차 원인이 유럽 재정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박스권 등락 기간에 상승 에너지가 누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재개될 것이라는 점은 ETF(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입을 통한 금 가격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지표 약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아직 본격화하지 않은 관세 인플레이션 우려도 장기 실질금리를 통해 금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단기적인 추가 상승 동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의한 연준 구성 변화 관련 리스크는 금 가격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코로나 시기부터 자산 시장에서 채권과 주식 간 다변화 효과가 거의 없어졌다는 점도 공급 충격에 의한 인플레이션과 제도적 신뢰 위기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금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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