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로배우' 하라 세츠코, 폐렴 투병 중 별세…어느새 10주기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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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전설의 여배우 고(故) 하라 세츠코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
일본의 권위 있는 영화잡지 '키네마 준보'에서 선정한 20세기 일본 영화 여배우 1위에 오르기도 한 하라 세츠코는 1937년 영화 '새로운 대지'로 연예계에 입성했다.
이렇 하라 세츠코는 1950년대 일본 영화의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오즈 야스지로, 구로사와 아키라, 나루세 미키오 같은 일본의 레전드로 남은 영화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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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전설의 여배우 고(故) 하라 세츠코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
하라 세츠코는 지난 2015년 9월 5일 폐렴 투병 도중 사망했다. 향년 95세.
당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라 세츠코는 가나가와현의 병원에서 폐렴 투병 도중 사망했다. 장례식은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여 작게 진행됐다.
일본의 권위 있는 영화잡지 '키네마 준보'에서 선정한 20세기 일본 영화 여배우 1위에 오르기도 한 하라 세츠코는 1937년 영화 '새로운 대지'로 연예계에 입성했다. 이후 '동경이야기', '늦봄', '우리 청춘 후회 없다' 등 각종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일본 최고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렇 하라 세츠코는 1950년대 일본 영화의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오즈 야스지로, 구로사와 아키라, 나루세 미키오 같은 일본의 레전드로 남은 영화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하라 세츠코는 일본 영화계의 4대 거장으로 알려진 1962년 오즈 야스지로가 1962년 별세하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사망 전까지 별다른 근황을 알리지 않았다. 언론의 노출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살아 '일본 영화계 최대의 수수께끼'라는 말을 듣기도 했던 전설의 여배우는 이렇듯 조용하게 생을 마감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계의 천재라고 알려진 곤 사토시 감독은 이런 하라 세츠코의 은둔 생활을 모티브로 영화 '천년여우'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고하야가와가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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