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푸니쿨라’ 참사에 한국인 2명 사망… 총 사망자 1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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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푸니쿨라) 참사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중에 한국인 2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포르투갈 검찰 대변인은 이날 한국인 2명과 스위스인 1명, 포르투갈인 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국무부는 사망자 중 1명이 미국 시민권자라고 확인하며 "피해자와 가족에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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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푸니쿨라) 참사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중에 한국인 2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 대변인은 8구 가운데 5구는 캐나다인 2명, 독일인 1명, 우크라이나인 1명, 미국 시민권자 1명이라고 믿을 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미국 국무부는 사망자 중 1명이 미국 시민권자라고 확인하며 “피해자와 가족에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3일 오후 6시 15분쯤 리스본에서 현지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전차가 탈선해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했다. 15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1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또 최소 23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은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 명단엔 한국인 1명도 들어가 있다.
푸니쿨라는 리스본 언덕을 오르내리는 케이블 열차로, 연간 350만명 이상 이용하는 관광 명물이다. 3일 도심 중심가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에서 바이루 알투 언덕 위 전망대를 잇는 글로리아 노선 전차에서 사고가 났다.
그에 앞서 리스본시 당국은 사망자를 17명, 부상자를 21명으로 집계했다가 사망자 수를 16명으로 정정했다. 국적이 확인된 부상자 15명은 포르투갈 4명, 독일·스페인 각 2명, 한국·카보베르데·캐나다·이탈리아·프랑스·스위스·모로코 각 1명이다.
포르투갈 보건서비스 책임자인 알바루 알메이다는 부상자 수가 23명이며, 6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3명은 경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자들의 국적으로 스페인, 이스라엘, 브라질,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언급했다.
몬테네그루 총리는 정부 교통 전문가들과 검찰, 경찰이 이번 사고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 항공철로사고조사청은 잔해 분석을 마치고 5일 초기 보고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차 수사 결과가 45일 내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오르막길에서 전차를 끌어올리고 내리막길에서 제동하는 케이블이 손상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국자들은 브레이크 결함, 케이블 절단 등 추정 원인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전차 운영업체인 카리스의 페드루 보가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전면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매일 30분간 육안 점검을 한다면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보가스 CEO는 사고 전차에 몇 명이 탑승하고 있었는지 모른다면서 최대 수용인원 42명을 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은 이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몬테네그루 총리는 “이 비극은 국경을 넘어선 것”이라며 “이는 우리 최근 역사상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라고 애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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