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김태훈 "티샷 잡으려고 정말 많은 노력" [KPGA 파운더스컵]

강명주 기자 2025. 9. 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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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020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던 김태훈이 오랜 침묵을 깨고, 첫날 8언더파 선두권에 올랐다.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후 통산 4승을 거둔 김태훈은 2020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로 추가 우승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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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에 출전한 김태훈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020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던 김태훈이 오랜 침묵을 깨고, 첫날 8언더파 선두권에 올랐다. 전반 15~18번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9개 버디를 낚고, 보기 1개로 막았다.



 



김태훈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잘해서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태훈은 "그린이 조금 무르지만 컨디션이 좋아서 보이는 대로 잘 들어갔다. 4~5m 정도의 퍼트가 잘 들어갔다. 전반적으로 문제없이 잘 된 것 같다. 후반에는 샷에 비해 조금 아쉬운 것들이 있었지만, 모든 기회에서 다 버디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후 통산 4승을 거둔 김태훈은 2020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로 추가 우승이 없었다. 특히 2023년에는 상금 순위 82위, 작년에는 119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KPGA 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4번 컷 통과했고,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13위다. 현재 상금 순위는 86위다.



 



모처럼 2주 연속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김태훈은 '휴식기 이후 흐름이 바뀐 이유'에 대해 "항상 문제가 티샷이었는데 지금은 티샷이 많이 안정됐다. 코스 내 위험지역이 많지 않아서 티샷도 자신 있게 잘 치고 있고, (프리퍼드 라이 적용으로) 아무래도 좋은 위치에서 두 번째 샷을 치다 보니까 기회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훈은 "꽤 오랜 기간 티샷으로 타수를 잃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그때에 비해 지금은 수월하게 공을 치고 있는 것 같다. 티샷을 잡으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바꾼 것도 많다(웃음). 작년 말부터 권명호 코치와 함께 하고 있는데 이제 합이 잘 맞아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 이후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김태훈은 올해 하반기 목표에 대해 "시드가 올해가 마지막이다. 제네시스 대상을 받고 시드 5년을 받았는데, 그 5년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 상빈기에도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어떻게 보면 시드를 잃을 수도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그래도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이런 말을 할 날이 또 오는 것 같다. 하반기는 시드 유지가 목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태훈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지금 하는 대로 플레이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유리할 수 있는 코스인 만큼 지금 감을 잘 유지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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