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탈선 사고로 한국인 2명 사망·1명 부상
[앵커]
포르투갈 리스본 전차 사고로 한국인 부상자 외에, 한국인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스본 당국이 이번 참사 희생자가 16명이라고 밝힌 가운데 사고 원인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 사법당국이 리스본 전차 탈선 사고 사망자 중에 한국이 2명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포르투갈 사법경찰청장은 현지 시각 어제저녁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중 8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스 네베스/포르투갈 사법경찰청장 :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포르투갈 국민 5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한국인 2명의 경우, 저희는 처음부터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포르투갈인 5명, 한국인 2명, 스위스인 1명입니다.
현장에서 수거된 서류 등을 토대로 희생자 중에는 독일인과 미국인, 우크라이나인 각 1명과 캐나다인 2명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16명입니다.
앞서 리스본시 당국은 사망자를 17명으로 발표했다가 다시 정정했습니다.
부상자는 23명으로 이 중 6명은 중태라고 포르투갈 사법당국은 전했습니다.
한국인 부상자 한 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 '옵세르바도르'는 사고가 난 전차가 참사 당일 오전 검사를 받았고 운행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 교통 전문가들과 검경이 사고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45일 이내에 예비 조사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앞서 현지 시각 3일 저녁 포르투갈 리스본의 명물인 전차 '푸니쿨라' 한 대가 선로를 벗어나 건물과 충돌해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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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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