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브랜드 당일 한정 80% 할인"…클릭하면 사기 사이트 접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로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가짜 사이트로 유인해 결제를 유도한 뒤 제품을 배송하지 않는 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유명 의류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 사기 사이트 화면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5/yonhap/20250905060202418cati.jpg)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로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가짜 사이트로 유인해 결제를 유도한 뒤 제품을 배송하지 않는 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유명 의류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한국소비자원에 올해 1∼7월 접수된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37건이다.
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된 112건 가운데 93.7%(105건)는 인스타그램 등 SNS 할인 광고를 통해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사기 사이트는 해외에서 운영됐고 알로, 스투시, 우영비 등 유명 의류 브랜드 상품을 과하다 싶을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80% 세일', '당일 한정', '무료배송'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구매 후 소비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대응하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발했다.
사기 사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의 브랜드 로고, 메인화면 구성, 상품 소개를 그대로 사용해 소비자가 오인하도록 제작됐다.
일반적인 도메인 확장자가 아닌 주로 브랜드명과 vip, sale 등의 단어를 조합하거나 주소 끝자리에 shop, top, online, store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사기를 피하려면 인스타그램 광고로 처음 접한 해외쇼핑몰의 경우 해당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브랜드명과 vip, sale 등과 같은 특정 단어들이 조합된 사이트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해외쇼핑몰 이용 시 구입일로부터 120일 이내 취소 요청을 할 수 있는 '차지백'(Chargeback) 신청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시는 당부했다.
사기 피해를 본 소비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2133-4891∼6) 또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 상담 신청하면 대응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표된 사기 사이트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과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SNS에 60∼90%의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광고하는 쇼핑몰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소비자원 등과 협력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과 국내 접속 차단 조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민희진, 악플러 소송에 일부 승소…위자료 총 120만원 | 연합뉴스
- '버스 좌석 지갑 위 엉덩이 들썩' 60대, 1심 벌금형 뒤집고 무죄 | 연합뉴스
- '건강이상설' 최불암, 내달 다큐로 근황 공개…"광대의 마음" 소회 | 연합뉴스
- '88세 현역' 쟈니 리 "미군 집서 들은 냇킹콜 노래가 인생 바꿨죠" | 연합뉴스
- 갑작스러운 무더위에…파주 마라톤 대회서 12명 쓰러져 | 연합뉴스
- [쇼츠] 시민 버리고 도망친 경찰…총격 현장 공개되자 '발칵' | 연합뉴스
- 박나래 자택서 수천만원 금품 훔친 30대 징역 2년 확정 | 연합뉴스
- 토치로 길고양이 얼굴에 심한 화상 입혀…70대 구속영장 신청 | 연합뉴스
- 옴 악화에 '코끼리 피부' 된 90대 노인…요양센터 소극대응 논란 | 연합뉴스
- 큰 망치로 예수상 내리친 이스라엘 병사 파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