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스투시' 등 사칭 쇼핑몰 '우후죽순'…"SNS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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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오늘(5일) 이들 가짜 온라인 사이트와 관련해 올해 들어 7월까지 접수된 소비자상담이 총 137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을 통해 98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통해 39건이 접수됐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미국의 요가복 브랜드 '알로'에서 52건, 미국 의류 브랜드 '스투시' 43건, 한국 의류 브랜드 '우영미'에서 42건 등의 피해 사례가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소비자가 사이트에서 15만7000원을 결제했지만 실제로 결제된 금액이 1590만4747원으로나타났고, 결제 취소를 요청했으나 통관번호도 없이 이미 상품이 배송됐다는 메일 답변을 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 9만9000원을 결제했지만 사이트를 다시 접속했을 때 주문번호나 배송조회가 불가능했고, 연락도 닿지 않았던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런 사이트들은 공식 홈페이지의 브랜드 로고나 메인화면 구성, 상품 소개 등을 그대로 흉내내 소비자 오인을 유도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주소 뒤에 'vip'나 'shop', 'top' 등의 단어를 붙인 인터넷 주소를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접수된 상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된 112건을 소비자원이 분석한 결과, 93.7%인 105건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의 할인 광고를 통해 접속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현재 적발된 사이트들에 대한 국내 접속을 차단했고, 일부는 사이트가 폐쇄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해외쇼핑몰을 이용할 때는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유명 브랜드 상품을 큰 폭으로 할인 판매하는 경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차지백 서비스는 구입일로부터 120일 혹은 180일 이내에 신용카드사에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비자와 마스터카드, 아멕스와 유니온페이 등에 도입돼 있습니다.
공표된 사기 사이트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ecc.seoul.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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