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시모바, 시비옹테크에 완승… US오픈 4강행

김정훈 기자 2025. 9. 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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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세계 9위 어맨다 애니시모바(24·미국·사진)가 윔블던 결승에서 당했던 더블 베이글 스코어 패배(0-6, 0-6)의 수모를 갚았다.

애니시모바는 4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를 2-0(6-4, 6-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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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결승서 당했던 완패 ‘설욕’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세계 9위 어맨다 애니시모바(24·미국·사진)가 윔블던 결승에서 당했던 더블 베이글 스코어 패배(0-6, 0-6)의 수모를 갚았다.

애니시모바는 4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를 2-0(6-4, 6-3)으로 이겼다. 7월 메이저대회 윔블던 결승에서 시비옹테크에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57분 만에 완패했던 애니시모바는 이날 완승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2019년 프랑스오픈 4강을 포함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단식 4강 진출에 성공한 애니시모바는 4강전에서 오사카 나오미(28·일본)와 맞붙는다. 오사카는 8강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29·체코)를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오사카의 메이저대회 4강은 2021년 호주오픈 우승 후 약 4년 7개월 만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는 이날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23·이탈리아·세계 10위)를 3-0(6-1, 6-4, 6-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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