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창고에 갇혀 '덜덜'…배달원이 생명 구했다

강세훈 기자 2025. 9. 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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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한 여성이 매장 내 냉동창고에 갇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우연히 지나가던 배달원의 기지로 구조됐다.

지난달 31일 홍성신문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실수로 냉동창고 안에 갇혔고, 이 냉동창고는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없는 구조였다.

구조된 다음날 여성은 류씨가 소속된 배달 지점을 찾아 배달원들에게 아침식사를 대접하고 감사의 의미로 붉은색 현수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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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구조당기 여성이 갇혀있었던 냉동창고. 문 앞에는 차가운 김이 피어오르고 내부에서는 문을 열수 없는 구조로 돼 있다.(사진=홍성신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한 여성이 매장 내 냉동창고에 갇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우연히 지나가던 배달원의 기지로 구조됐다.

지난달 31일 홍성신문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실수로 냉동창고 안에 갇혔고, 이 냉동창고는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없는 구조였다.

당시 매장 안에는 아무도 없어 자칫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그 순간 인근을 지나던 배달원 류모 씨가 계속 들리는 노크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다.

류씨는 "당시 동료와 외근 중이었는데, 가게 안은 텅 비어 있었고 냉동창고 쪽에서 희미한 소리가 들렸다"며 "문을 열자 여성이 심하게 떨고 있었고, 얼굴은 창백했지만 의식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구조당시 여성은 저체온증과 경미한 산소 부족 증세를 보였으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다음날 여성은 류씨가 소속된 배달 지점을 찾아 배달원들에게 아침식사를 대접하고 감사의 의미로 붉은색 현수막을 전달했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당연히 지나쳤을 수 있는 상황을 놓치지 않은 배달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류씨의 행동을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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