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토트넘’ 유럽파 센터백 줄부상 초토화에…부담 백배 日 에이스 “마음 찢어진다”

박진우 기자 2025. 9. 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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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급 센터백들이 줄부상으로 하차한 가운데,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친선전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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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주전급 센터백들이 줄부상으로 하차한 가운데,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친선전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후 10일에는 미국과 친선전을 치른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을 확정지은 만큼, 일본의 상황은 좋다. 심지어 ‘1군’이 대거 빠진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도 한국, 중국, 홍콩을 꺾고 우승했다. 일본은 한국과 함께 멕시코, 미국을 차례로 상대하며 월드컵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다만 두 번의 평가전에서 ‘최정예 전력’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수비진에 큰 구멍이 났다. 그간 일본의 수비를 책임졌던 핵심들이 차례로 부상을 입었기 때문. 아스널을 떠나 새로운 팀을 찾는 토미야스 타케히로,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중족골 부상과 사투하고 있는 이토 히로키가 빠졌다. 여기에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초신성 센터백’ 타카이 코타도 없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장기 부상 중인 토미야스와 이토에 더해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 다나카 아오, 수비수 마치다 코우키, 다카이 코우다이 등이 부상으로 제외됐다. 아울러 소집됐던 수비수 안도 토모야마저 부상으로 합류를 포기했다”며 현 대표팀 상황을 설명했다.


핵심 선수들의 줄부상 속, 수비 부담을 떠안게 된 선수는 이타쿠라 코다. 이타쿠라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 센스에 더해 빌드업 능력까지 뛰어난 선수이며, 지난 시즌부터는 분데스리가 팀들의 숱한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 아약스로 이적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다만 이타쿠라 또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합류 이전에 경미한 부상을 입고 있었는데,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다.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대표팀에 합류한 이타쿠라는 줄부상으로 약화된 수비의 주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타쿠라는 동료들의 줄부상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는 “아무래도 시즌이 막 시작된 시기라 근육 계통 부상이 많이 나오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나도 조심하면서 준비를 해왔다. 일본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내 마음도 굉장히 아프고 힘들다. 나는 다행히 가벼운 부상으로 이렇게 합류할 수 있었지만, 계속 마음을 다잡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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