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고속도로 조기착공 대통령실 건의

김주현 2025. 9. 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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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북단 고성군이 동해고속도로의 유일한 미개통(속초~고성) 구간 조기 착공을 대통령실에 건의하고 나섰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동해고속도로 고성구간 조기 착공은 동해안 균형발전과 접경지 교통인프라 완성은 물론 남북화해 시기에 대비한 동북아 북방경제 시대의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다"며 "내륙과 해양이 교차하는 유일한 접경지역인 고성이 분단 후 줄곧 아픔을 감내하면서도 안보와 평화를 위해 묵묵히 버텨온 만큼 핵심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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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통 구간 예타 통과 등 요청
우 수석 “관련 부처 긴밀 검토”

한반도 최북단 고성군이 동해고속도로의 유일한 미개통(속초~고성) 구간 조기 착공을 대통령실에 건의하고 나섰다.

함명준 고성군수와 함형진 고성군의회 부의장, 이지영 도의원 등은 지난 3일 대통령실을 방문,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나 해당 사업을 포함한 새 정부 국정과제 연계 사업들을 협의했다.

이들은 동해고속도로 미개통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반영·통과 등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건의했다. 총 연장 43.5㎞의 속초∼고성(제진) 구간 개통만 남아있는 동해고속도로 현황을 알린 후 “동해안 균형발전과 접경지 교통인프라 완성을 위해서는 조기 착공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현재 교통량과 재정 여건을 감안해 속초∼간성 25.5㎞ 구간 사업을 먼저 시행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해고속도로 고성 구간은 금강산으로 가는 가장 빠른 육로로 꼽히는 곳이다. 군은 이같은 특성을 강조,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차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는 방안 등도 타진했다.

군은 이와 함께 접경지 산림자원의 선진산업화를 위한 목재문화체험장 건립과 실내 전시기획 제작·설치 사업, 동해북부선 역세권 및 동해고속도로와 연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간성시가지 거점 공영주차장 조성 등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동해고속도로 고성구간 조기 착공은 동해안 균형발전과 접경지 교통인프라 완성은 물론 남북화해 시기에 대비한 동북아 북방경제 시대의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다”며 “내륙과 해양이 교차하는 유일한 접경지역인 고성이 분단 후 줄곧 아픔을 감내하면서도 안보와 평화를 위해 묵묵히 버텨온 만큼 핵심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했다.

이에 우상호 정무수석도 최북단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에 따라 지역이 처한 상황에 공감, 관련 부처와 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주현·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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