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광동댐 저수율 40% 붕괴… 가뭄 방지 선제대응 부심

전인수 2025. 9. 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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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최악의 가뭄사태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인근 지자체인 태백지역도 40%의 저수율이 붕괴되면서 가뭄위기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88년 준공된 광동댐을 용수원으로 한 생활용수는 광동취수장과 황지정수장 거쳐 태백지역은 물론, 삼척시(도계읍)·정선군(고한·사북)에 공급되고 있다.

이 시장은 마른 장마 영향 등 강우 부족으로 용수댐이 가뭄 단계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한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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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뭄 관심단계 진입 예상
이 시장 용수댐 운영 현황 점검
화전정수장 등 취수 활용 검토
▲ 이상호 태백시장은 3일 태백시의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광동댐을 방문, 용수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용수 확보 전망에 따라 수립된 ‘가뭄 대응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릉이 최악의 가뭄사태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인근 지자체인 태백지역도 40%의 저수율이 붕괴되면서 가뭄위기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88년 준공된 광동댐을 용수원으로 한 생활용수는 광동취수장과 황지정수장 거쳐 태백지역은 물론, 삼척시(도계읍)·정선군(고한·사북)에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예년의 절반도 안되는 강수량에 광동댐의 저수율이 40%대가 붕괴돼 39%를 기록, 이번주말 쯤 가뭄 관심단계 진입이 예상된다.

태백지역의 올해 강수량은 4일 현재 예년(880.2㎜)의 46.9%에 불과한 442.3㎜을 기록중이다. 적은 누적 강수량에 광동댐 유입량도 예년(5240만㎥)의 23%(1200만㎥)로 급감했으며 저수율도 평년(63.5%)의 61% 수준인 39%로 하락했다.

최대 1300만㎥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광동댐의 현재 저수량은 예년(854만㎥) 대비 60.9%(520만㎥) 수준이다.

계속해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태백지역은 7일 관심, 14일 주의, 10월초 심각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태백시와 수자원공사 등 관계 당국이 ‘단계별 가뭄 대응 계획’ 시행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이상호 시장은 3일 광동댐을 방문, ‘가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마른 장마 영향 등 강우 부족으로 용수댐이 가뭄 단계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한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태백시는 7일 관심단계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세탁·세면·조리 등 생활용수 절약 실천 지침을 배포했다. 또 오투리조트담수보·황지연못·화전정수장 등을 취수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정선 고한(강원랜드)와 사북에 대한 제한급수도 검토하는 등 가뭄에 즉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주의단계에 접어들 경우, 전체 실사용량의 10%를, 심각단계에 들어서면 20%를 제한급수를 시행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가뭄 상황에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할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을 철저히 이행하고, 물 절약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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