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사이클링히트' 아웃될 걸 알고도, 3루로 질주한 양의지
[앵커]
38살의 나이에 생애 두 번째 타격왕을 노리는 두산 양의지가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사이클링히트 대기록을 눈앞에서 아쉽게 놓쳤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산 4번 타자 양의지가 2회 첫 타석에서 가볍게 2루타로 방망이에 시동을 겁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깨끗한 안타.
1점 차로 끌려가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솔로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이제 사이클링히트까지 남은 건 3루타.
7회 내야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대로 끝나나 했는데, 8회 두산 타선이 폭발하며 양의지에게 마지막 기회가 왔습니다.
양의지는 2구째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을 꿰뚫었습니다.
누가 봐도 2루타에 만족할 타구였지만, 사이클링히트에 도전하기 위해 양의지는 3루로 내달렸습니다.
결국, 공보다 한참 늦게 3루에 도착한 양의지는 가쁜 숨을 내쉬며 아쉬움을 표시했지만,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38살 맏형에게 동료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생애 두 번째 타격왕을 향해 달리는 양의지와 함께, 두산은 갈 길 바쁜 NC를 12 대 3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kt 장성우의 동점 솔로 홈런.
이에 맞선 LG 오지환의 동점 2점포.
홈런으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이어가던 두 팀의 승부는 8회에 터진 문성주의 결승 만루포와 함께 선두 LG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김민경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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