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마법사 만난듯 홀렸다”…AI 모르는 사람이 더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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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을 잘 아는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AI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 과다 사용이 학업 성취도 저하와 연결된다는 연구도 나오는 등 AI에 대한 의존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3월에는 성실한 학생일수록 생성형 AI 도구를 적게 사용하며, AI 의존이 오히려 자기 효능감 저하 및 학업 성취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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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낮을수록 마법처럼 느껴
원리 알면 단순 도구로 인식
![낮은 학점을 받아 실망하고 있는 대학생의 모습을 AI로 제작한 이미지 [제작 = 제미나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k/20250904230006292iakz.png)
4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이탈리아 보코니대 연구진 등의 연구에 따르면 AI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AI를 마치 마법처럼 받아들여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학교 학부생 234명을 대상으로 AI에 대한 이해도(리터러시)로 평가한 다음, 이들에게 특정 주제에 대한 글쓰기 과제를 주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할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AI 이해도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학생일수록 과제에 AI를 활용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AI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사람들은 AI를 마법처럼 인식한다”며 “인간의 고유한 속성으로 생각되던 작업을 AI가 수행할 때 이들은 경외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은 AI가 마법이 아닌 컴퓨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과하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올해 3월에는 성실한 학생일수록 생성형 AI 도구를 적게 사용하며, AI 의존이 오히려 자기 효능감 저하 및 학업 성취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연구진은 학부생 326명을 대상으로 과제 수행에서 AI 학습 빈도와 학기 종료 후 학습에 대한 자기 효능감 등을 조사해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를 진행한 파키스탄의 순다스 아짐 SZABIST 대학 교수는 “학생들이 생성형 AI에 의존해 진행한 과제의 경우, AI가 유사한 응답을 생성하면서 교실 참여도나 토론 활동이 적게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AI 사용이 많은 학생일수록 평균 학점(GPA)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도 보였다.
챗GPT와 같은 서비스가 학업에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학습과 성취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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