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턴' 이준호 "탁재훈·이경규 섭외? SBS의 무리수" [TV나우]

한서율 기자 2025. 9. 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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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에서 코미디언 이준호와 가수 이상민이 가수 탁재훈과 코미디언 이경규에 대한 험담을 나눴다.

이날 탁재훈과 이경규는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옆 방에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의 출연진 이상민과 이준호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먼저 이상민은 "탁재훈 형이 SBS에서 이경규 선배와 프로그램을 같이 한다고 하더라. 둘의 합이 맞냐. 누가 손해일 거 같냐"라고 물었고 이준호는 "SBS가 무리수를 뒀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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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에서 코미디언 이준호와 가수 이상민이 가수 탁재훈과 코미디언 이경규에 대한 험담을 나눴다.

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에서 이경규가 후배들의 험담에 분개하며 울분을 터뜨린 모습을 그렸다.

이날 탁재훈과 이경규는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옆 방에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의 출연진 이상민과 이준호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먼저 이상민은 "탁재훈 형이 SBS에서 이경규 선배와 프로그램을 같이 한다고 하더라. 둘의 합이 맞냐. 누가 손해일 거 같냐"라고 물었고 이준호는 "SBS가 무리수를 뒀다"라고 비판했다.

이준호는 "내가 예전에 '남자의 자격'을 이경규 형님과 같이 하지 않았냐. 내 콩트는 하나도 안 받아주고 본인은 콩트 하시더라. 또 재훈이 형이 그런 콩트를 엄청 싫어하지 않냐"라고 짚었다.

그의 말에 동의하던 이상민은 탁재훈을 얕보는 이야기를 더했다. 그는 "사실 페이크 다큐는 나름대로 기술이 필요하다. 내가 경력자 아니냐. '음악의 신' 때는 재훈 형이 완전 내 아래였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의 이야기에 화가 난 이경규와 탁재훈은 벽을 허물고 등장했다. 탁재훈은 두 사람에게 욕설을 내뱉었으며 이경규는 "얘기 들어보니까 우리가 후배더라. 단 둘이 있어도 조심해야 하지 않냐"라고 일갈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이경규 | 이준호 |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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