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차분’ MC몽의 하루…이다인과 설전 후 올린 글, ‘정리’ 혹은 ‘선전포고’?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5. 9. 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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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과 배우 이다인이 SNS에서 거친 설전을 벌여 파장이 일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MC몽이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었다.

사진에는 MC몽과 함께 이승기·이다인 부부, 이다인의 언니인 배우 이유비,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걷잡을 수 없이 번진 설전 이후, MC몽은 4일 자신의 SNS에 얼굴 사진과 함께 "머리가 맑아졌다. 이제 내가 잘하는 걸 해야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또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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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과 배우 이다인이 SNS에서 거친 설전을 벌여 파장이 일고 있다. 1년도 더 된 사진 한 장이 발단이었다.

사건의 시작은 MC몽이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었다. 사진에는 MC몽과 함께 이승기·이다인 부부, 이다인의 언니인 배우 이유비,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며 화제가 되자, 이다인은 즉각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했다.

가수 MC몽과 배우 이다인이 SNS에서 거친 설전을 벌여 파장이 일고 있다. 1년도 더 된 사진 한 장이 발단이었다.사진=천정환 기자
그는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이 지난해 7월 18일에 촬영된 것이라는 정보가 담긴 원본을 공유하며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냐. 진짜 이해할 수 없다”고 MC몽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에 MC몽은 더욱 격앙된 반응으로 맞받아쳤다. 그는 이다인을 향해 “낄 데 껴라. 일 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느냐” 등 수위 높은 발언을 덧붙이며 갈등의 골을 깊게 했다.

걷잡을 수 없이 번진 설전 이후, MC몽은 4일 자신의 SNS에 얼굴 사진과 함께 “머리가 맑아졌다. 이제 내가 잘하는 걸 해야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또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다인과의 공개적인 다툼 직후 올라온 게시물이라 그 배경에 대한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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