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이대호, 15년간 후배들 밥값만 1억8천만원 지출…"사주면 잘하니까" [TV캡처]

김태형 기자 2025. 9. 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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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그동안 후배들 밥값만 1억 원 넘게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저도 어렸을 때 힘들게 자랐고, 26살 때까지 연봉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그때 가끔씩 선배들이 밥 사줄 때 그렇게 고마웠다. 선배들이 열심히 하라고 야구방망이 하나 던져주면 고마웠다"며 "저도 어느 정도 돈을 벌다 보니까 소고기는 비싸서 후배들이 먹고 싶은데 잘 못 사먹지 않나. 그래서 비싼 걸 많이 사줬다. 사주면 또 먹고 잘하니까. 후배들이 '선배님, 그때 먹고 잘했습니다' 하면 또 사줘야 하지 않나. 그런 게 팀에 도움이 되다 보니까 많이 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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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그동안 후배들 밥값만 1억 원 넘게 지출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대호, 조째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대호는 "일본, 미국 리그 진출할 때 고기 불판도 챙겨갔다"는 말에 "일본 불판이 조금 작다. 일본은 한 점씩 구워 먹지 않냐"며 "저는 빨리 먹어야 하니까 부어서 먹는다"고 답했다.

또한 후배들 밥 사준 값만 합쳐 아파트 한 채 값은 된다는 말에 "대충 어림잡아서 계산해 보니까 제가 27살 때부터 후배들 밥 사주기 시작했다. 은퇴를 42살에 했으니까 15년 동안 밥을 사줬는데, 보통 한 달에 100만 원만 계산해도 1억5000만 원에서 1억8000만 원 정도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대호는 "저도 어렸을 때 힘들게 자랐고, 26살 때까지 연봉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그때 가끔씩 선배들이 밥 사줄 때 그렇게 고마웠다. 선배들이 열심히 하라고 야구방망이 하나 던져주면 고마웠다"며 "저도 어느 정도 돈을 벌다 보니까 소고기는 비싸서 후배들이 먹고 싶은데 잘 못 사먹지 않나. 그래서 비싼 걸 많이 사줬다. 사주면 또 먹고 잘하니까. 후배들이 '선배님, 그때 먹고 잘했습니다' 하면 또 사줘야 하지 않나. 그런 게 팀에 도움이 되다 보니까 많이 사줬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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