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르네상스’로 관광객 연 10만 목표… 인프라 확충 과제

이종훈 2025. 9. 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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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김해시가 대만 관광객 유치와 2027년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 등 여러 전략을 통해 단순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시의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실적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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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김해시 관광특구 지정 본격화 대만발 크루즈 손님 모시기 TPO총회 유치전 뛰어들어
김해시가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김해는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산업의 융합을 꾀하고 있다. 김해시가 대만 관광객 유치와 2027년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 등 여러 전략을 통해 단순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넘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달 대만 관광객들이 김해 와인동굴을 찾아 구경하고 있다./김해시/

지난달 대만 관광객들이 김해 와인동굴을 찾아 구경하고 있다./김해시/

◇대만 관광객 유치 및 관광특구 지정 추진= 김해시는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있다. 부산항에 기항하는 대만발 크루즈 관광객을 김해로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만 관광객들은 김해의 주요 관광지인 와인동굴, 낙동강 레일바이크, 가야테마파크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시의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실적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해시는 오는 11월 대만을 방문해 현지 크루즈 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만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해는 관광 특구 지정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김해시는 2027년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12차 TPO 총회는 4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다. 김해시는 이 회의에 참석해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홍태용 김해시장이 본회의장에서 김해의 유치 역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김해에서 총회가 개최될 경우 약 400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으며, 2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김해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가야 르네상스’를 내세워 독창적인 가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관광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관광특구 지정 위한 과제와 도전= 하지만 관광특구 지정에는 여러 과제가 있다. 관광특구는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정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외국인 관광객 연간 10만 명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 규제 완화와 함께 국비 및 지방비 지원, 관광 편의시설 확충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그 과정에서 숙박시설 유치와 관광 인프라 확충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김해시는 MICE 산업을 확장하고, 특급 호텔과 숙박시설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숙박시설 유치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김해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해시의 비전과 목표를 강조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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