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같은 길 걷지 않는다’…37세에도 사우디 ‘연봉 1,600억’ 천문학적 제안 거절

박진우 기자 2025. 9. 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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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다른 선택을 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1억 유로(약 1,623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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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다른 선택을 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1억 유로(약 1,623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어느덧덧 ‘40대’를 바라보는 레반도프스키. 그의 나이는 37세다. 그럼에도 변함없는, 오히려 더 노련해진 움직임으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한 뒤, 지난 2022-23시즌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해를 거듭할 수록 기량은 절정에 달했다. 데뷔 시즌 33골, 이듬해 26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 42골을 폭격했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하피냐-레반도프스키-라민 야말’ 스리톱 체제가 폭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두 선수의 날카로운 패스를 마무리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결국 라리가 우승을 거머쥐고 2025-26시즌을 시작한 레반도프스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사우디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거절한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매체는 “알 힐랄과 호날두가 뛰는 알 나스르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가 이와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제안은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을 후원하는 투자 펀드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제안이었다. 연봉만 무려 1억 유로(약 1,623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했다. 그 덕에 한국에 방문해 FC서울, 대구FC와 친선전을 치를 수 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37세지만, 호날두와 같은 커리어를 밟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 바르셀로나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였다.


매체는 “만약 수락했다면 그는 호날두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 반열에 올랐을 것이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호날두와 함께 뛰거나 알 힐랄 간판 역할을 맡는 대신, 바르셀로나에서의 커리어와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도전을 우선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우디는 세계 최고의 리그”라며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택했던 호날두와는 180도 다른 선택이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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