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 시절부터 "하나님이 귀히 쓸 것"…김건희 고모는 누구
[앵커]
김 모 씨는 과거엔 대검찰청 앞 응원 화환을 주도했고, 마치 예언인 양 "하나님이 윤 총장을 앞으로 귀하게 쓴다"는 주장도 해왔습니다. 김 씨의 '여론 조장'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시작됐다는 걸 의미합니다.
계속해서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고모라는 김 씨는 충남 서산에서 기도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선 재력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김건희 씨 고모 이웃 : 이웃으로 살아도 왕래를 안 해. 이 집은 돈 많은 집이니까. 김건희 고모라는 것만 알고 있죠.]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부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예언해 왔습니다.
[김모 씨/김건희 씨 고모 (유튜브 '크리스천 투데이') :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윤 총장을 앞으로 귀하게 쓴다고 그러더라고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 대립각을 세우자 대검찰청 앞 화환 퍼포먼스를 주도했다고도 밝혀 왔습니다.
[김모 씨/김건희 씨 고모 (유튜브 '크리스천 투데이') : 화환 전시회 주도자가 저입니다. 350개 화환을 통해 대검 검찰이 하나가 되는 역사의 반전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무속 논란에 휩싸였을 때는 적극적으로 감쌌습니다.
[김모 씨/김건희 씨 고모 (유튜브 '크리스천 투데이') : 마귀들은 대한민국을 죽이는, 더 나아가 교회를 죽이려고 윤 총장에게 지금 무속 프레임을 씌우는 줄 믿습니다.]
유튜버 관리에 수억원을 썼다고 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기간, '돈이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윤 후보가 가는 곳마다 유튜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버 : (유튜버들이) 팀으로 같이 다녔죠. 그러다가 엄청 친하게 지내더라고. 카메라 쪽하고. 카메라 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 전담으로.]
당선 뒤에도 이런 유튜브 계정들을 언론 창구처럼 활용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 결혼 사진 등 미공개 자료도 공식 창구가 아닌 유튜브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유튜버 : '이거 나만 가지고 있는 거다' 구독자들한테 과시도 하고.]
지난해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 힘 한동훈 전 대표 사이 갈등 상황 때는 한 전 대표를 비판해 달라는 주문을 반복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취재진은 설명을 듣고자 수 차례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고,
[김건희 구속되니까 속이 시원해요?]
김 씨 가족들은 취재를 거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반일훈 VJ 이지환 영상편집 박선호]
◆ 관련 기사
[단독] "김건희 고모가 돈봉투 줘"…윤 부부-유튜버 공생의 시초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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