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기업 규모별 차등규제 풀어야 성장”

임재섭 2025. 9. 4.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기업 사이즈별 규제를 풀지 않으면 경제성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한국 경제의 '0%대 저성장' 위기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경제 관련 12개 법안에 343개의 기업별 차등 규제가 있고, 경제형벌 관련 조항은 6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기업 사이즈별 규제를 풀지 않으면 경제성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한국 경제의 '0%대 저성장' 위기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수많은 규제로 인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가는 성장을 일부러 피하는 경우도 있어, 규제 철폐와 함께 성장하려는 기업에 인센티브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규제가 존재하는 한 계속 중소기업에 있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기업을 쪼개는 등으로 사이즈를 일부러 늘리지 않기도 한다"며 "상법에도 2조원의 허들이 하나 있는데, 그 허들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생각하면 자산이 1조9000억원이 된 회사는 (자산을) 절대로 더 늘리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상의와 김영주 부산대 교수 연구팀이 분석한 '차등규제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경제 관련 12개 법안에 343개의 기업별 차등 규제가 있고, 경제형벌 관련 조항은 6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회장은 직접 패널까지 준비해 이를 소개했다. 그는 "한국 경제에 있는 계단식 규제는 대한민국 성장의 정체를 가져오는, 특히 민간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아주 근본적인 이유"라며 "(이러한 계단식 규제는) 과거에는 맞았던 이야기지만 지금은 틀린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성장을 안 하는데 사이즈별 규제를 하면 누구든 성장할 인센티브가 떨어진다"며 "실제로 무엇인가 성장하면은 기여를 더 주고 인센티브를 더 주시면은 이게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재섭 기자 yjs@dt.co.kr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한국경제인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진행하는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기조연설하고 있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