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스페인으로 보내야 하나?” 적장과 사령탑의 칭찬 불러일으킨 변소정의 활약

부산/이상준 2025. 9. 4.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소정은 시간이 갈수록 더 안정적으로 BNK 핵심 식스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 BNK 썸 변소정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13점 3점슛 1개 2스틸을 기록, BNK의 69-58 승리에 있어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3연패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던 BNK는 변소정의 활약에 힘입어 박신자컵 조별 예선 첫 승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산/이상준 인터넷기자] 변소정은 시간이 갈수록 더 안정적으로 BNK 핵심 식스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 BNK 썸 변소정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13점 3점슛 1개 2스틸을 기록, BNK의 69-58 승리에 있어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3연패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던 BNK는 변소정의 활약에 힘입어 박신자컵 조별 예선 첫 승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변소정은 “앞선 3경기 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력이었다. 그렇지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가진 비디오 미팅에서 자신있게 하라고 이야기해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이날 활약에 대한 비결을 전했다.

변소정에서 말에서 알 수 있듯 그는 이날 스페인 강호 사라고사를 상대로도 기죽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소니아(18점 6리바운드 5스틸)와 이소희(16점 4리바운드 4스틸)에 이어 팀 내에서 세번째로 많은 13점을 올렸고, 3쿼터에는 팀의 유일한 3점슛 1개를 책임지며 공격의 시작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결국은 (변)소정이와 같은 식스맨 선수들이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는 박정은 감독의 희망사항을 변소정이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대해 변소정은 “마음 놓고 하려하는 요즘이다. 편하게 하려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코트에서 나오는 것 같다. 남은 두 달 준비 잘해서 시즌 때는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야 한다”라며 달라진 자세를 이야기했다.

변소정의 달라진 활약은 적장에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날 경기 후 카를로스 칸테로 모랄레스 사라고사 감독은 “BNK의 변소정이 기억에 남는다. 같이 농구를 해볼 수 있다면 해보고 싶다고 느낀 선수다”라며 변소정의 이름을 꺼내며 칭찬했다. 이를 들은 박정은 감독은 변소정을 향해 “(김)소니아라 하신 게 아닌가? 스페인으로 보내야 하나보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변소정은 이를 듣자 “네?”라고 놀라며 “잠깐 잘 된거라 생각한다. 앞에 나의 경기를 못 보셔서 그렇게 좋게 봐주신 것이 아닐까 한다”라며 겸손한 반응을 전했다.

겸손한 반응과 달리 더 큰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었던 변소정의 퍼포먼스. 과연 그는 올 시즌 BNK의 새로운 카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