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학생만 10명 넘어…중학교 남교사 성추행 의혹 일파만파
【 앵커멘트 】 충청남도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성추행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학생만 10명이 넘는데, 이 남성 교사는 불필요한 신체 접촉은 물론 성적인 발언까지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입니다.
최근 이 학교 학부모 2명이 남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1학기 내내 여학생들의 배를 만지거나 엉덩이를 두드리는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반복했고, 심지어 속옷 끈을 만졌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생 부모 - "두 팔을 뻗어서 허리를 꽉 잡고 자기 무릎에 앉힌대요. 이제는 티셔츠 안으로 해서 뱃살을 만지는 거죠."
성추행은 다른 건물과 떨어져 있는 음악실에서 주로 이뤄졌습니다.
수업 시간은 물론 상담이나 청소를 핑계로 음악실로 학생들을 불러내기도 했습니다.
성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학생 부모 - "사탕을 쪽쪽쪽 빨아 먹으면서 마이크에 대고 이건 키스하는 소리다라고도 하고…."
남학생에게도 줄자로 성기 크기를 재보자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학부모는 현재 확인된 피해학생 수만 17명에 달한다고 주장합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사건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해당 교사에 대해 직위해제를 결정했습니다."
해당 남교사는 성추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도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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