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모랄레스 사라고사 감독의 기억에 남은 선수, 변소정-최예슬-이명관

김아람 2025. 9. 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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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칸테로 모랄레스 감독이 기억에 남는 선수로 변소정(부산 BNK)과 최예슬(용인 삼성생명), 이명관(아산 우리은행)을 꼽았다.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이하 사라고사)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부산 BNK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58-6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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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칸테로 모랄레스 감독이 기억에 남는 선수로 변소정(부산 BNK)과 최예슬(용인 삼성생명), 이명관(아산 우리은행)을 꼽았다.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이하 사라고사)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부산 BNK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58-69로 패했다. 

 

사라고사의 전반은 참혹했다. 신장과 피지컬이 BNK보다 우위에 있음에도 제공권에서 밀렸고, 쉴 새 없이 터지는 실책에 번번이 공격권을 잃었다. 결과로 23-46, 전반을 23점 뒤처진 채 마무리해야 했다. 

 

후반에는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인사이드를 적극 공략하면서 격차를 한 자리로 줄이기도 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에 이소희와 김소니아에게 백투백 3점슛을 얻어맞으면서 밀려났다. 

 

경기를 마친 모랄레스 감독은 "조 1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다. 준결승과 결승을 위해 수비 실험을 했다. 전반에는 2-3 지역방어를, 후반에는 3-2 지역방어를 서봤다. 전반은 보완해야 할 게 많지만, 후반은 만족스러웠다"고 총평했다. 

 

이날 맞붙은 BNK 선수들에 관해선 "한국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것 같다. 스페인에선 안 들어갈까 봐 시도를 안 하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 선수들은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일단 던지는 게 좋다. BNK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상 깊었던 선수가 있는지 묻는 말엔 "BNK에선 변소정이 슛을 잘 던지더라. 같이 훈련할 수 있다면 변소정과 하겠다. 삼성생명에선 최예슬, 우리은행에선 이명관의 3점슛이 인상 깊었다. 이들은 겁 없이 과감하게 던진다"라며 세 선수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모랄레스 감독은 "일단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내일은 쉬려고 한다. 이번 박신자컵에선 우승보다 경험을 쌓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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