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잘 왔네…김하성 역전 3점포

임동우 기자 2025. 9. 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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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이 이적 후 두 경기만에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애틀랜타 유격수가 홈런을 때린 건 올 시즌 140경기 만에 처음이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팀의 5-1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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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두 경기만에 시즌 3호

- 팀 140경기 만에 유격수 홈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이 이적 후 두 경기만에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이 4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친 뒤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앞서 김하성은 2회 포수 파울플라이, 5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7회 2사 1,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드루 포머랜즈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속도 108.5마일(약 174.6㎞)의 총알 같은 타구를 391피트(119.2m) 날렸다.

김하성의 시즌 3호 홈런이다. 지난 2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로 팀을 옮긴 김하성은 이적 후 첫 경기였던 3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그리고 이날 역전 3점 홈런포를 가동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유격수들의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고심한 끝에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는 곧바로 효과를 누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애틀랜타 유격수가 홈런을 때린 건 올 시즌 140경기 만에 처음이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팀의 5-1 승리에 앞장섰다. 김하성이 그린 포물선은 역전 결승 홈런이 됐다. 시즌 타율은 0.228(91타수 21안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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