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에 학교 황폐"…전국 교사 1천명, 교권보호법 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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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교원단체들이 전주지역 한 학교 학부모의 악성민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등 도내 6개 교원단체는 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일원에서 '악성민원 처벌과 교권보호법 개정을 위한 범시민대회'를 했다.
집회를 마친 교사와 학부모들은 '교원보호법 개정'과 '악성민원인 처벌'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에코시티 상점가까지 약 1㎞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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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초 학부모들의 수년째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주장
악성민원인 처벌 등 외치며 행진

전북지역 교원단체들이 전주지역 한 학교 학부모의 악성민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등 도내 6개 교원단체는 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일원에서 '악성민원 처벌과 교권보호법 개정을 위한 범시민대회'를 했다.
검은 옷을 입은 지역 교원단체 회원과 학부모 등 약 1천명이 전미119안전센터 인근에서 전주 A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악성민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 등 전국 각지의 교원단체 소속 교사들도 함께했다.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고통받고 있을 담임교사와 동료들, 언제 담임이 바뀔지 몰라 노심초사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끝없는 악성민원과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에 시달려야 할 현실, 학교에서 더 이상 있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교사가 안전을 존중받고 보장받는 학교 현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악성민원 처벌법이 제정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집회를 마친 교사와 학부모들은 '교원보호법 개정'과 '악성민원인 처벌'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에코시티 상점가까지 약 1㎞를 행진했다.

앞서 A초 두 학부모는 수년째 이 학교 교사 등을 상대로 줄기차게 소송과 민원을 제기해왔다. 교사가 자신의 자녀에게 '레드카드'를 주고 청소를 시켰다는 이유였다. 당시 해당 교사는 "해당 학생이 수업 시간을 방해해 주의를 줬으나 이후에도 말을 듣지 않아 수업 참여 독려를 위해 레드카드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악성민원으로 지난해 5학년 담임을 6번이나 교체하게 만들었던 A초 학부모 B씨가 올해도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 반복적인 112 신고와 민원으로 담임 교사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근 B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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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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