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 ‘달 경제 기지’ 짓는다…우주청, 우주탐사 로드맵 확정

조유빈 기자 2025. 9. 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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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우주탐사 역량 확보를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확정된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을 바탕으로 우주개발과 우주경제 실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우주탐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주경제를 견인할 핵심 분야를 발굴·지원해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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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강국 위한 인류 지식·우주경제 영토 확장에 방점
미세중력·달 및 행성계 탐사·우주과학·천체물리 등 주요 방향 설정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우주항공청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우주탐사 역량 확보를 위한 로드맵을 4일 확정했다. 사진은 생성형AI로 만든 달 이미지 ⓒChat GPT

우주항공청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우주탐사 역량 확보를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다. 저궤도 우주공장 설치, 독자적 유인 우주활동, 달 자원 활용, 달 기지 인프라 구축 등 도전적인 과제를 추진한다. '5대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통해 우주탐사 로드맵을 심의·의결했다. 우주탐사 로드맵은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제시된 우주과학탐사 추진 전략을 토대로, 현장 수요 기반의 과학·기술 임무를 상호 연계해 구체화한 것이다. 2045년까지의 중장기 목표와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우주탐사 로드맵은 '인류 지식의 확장'과 '우주경제 영토 확장' 두 가지에 방점을 찍었다. 우선 우주·태양계 기원과 진화 탐구 및 관련 과학 발전 혁신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또 우주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탐사와 거주를 지원하기 위한 우주 자원 활용, 달·화성 기지 건설, 우주 신산업 창출 등도 목표로 제시했다.

달 탐사와 관련해서는 달 경제 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체적 달 착륙은 물론 달에서 활용할 로봇 기술 구현, 달 자원 추출, 심우주 통신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을 2045년까지 추진한다. 태양권과 행성계의 상호작용을 단계적으로 심층 규명하고, 행성계 탐사에도 도전한다. 화성 등 탐사 대상 천체의 현지 자원을 활용하는 기술 등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천체물리 분야에서는 지상·우주 기반 첨단 관측 기기를 개발·고도화하고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

우주청은 이 같은 로드맵을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해 우주탐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 내용은 별도 설명회를 통해 국민에 공유할 예정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확정된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을 바탕으로 우주개발과 우주경제 실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우주탐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주경제를 견인할 핵심 분야를 발굴·지원해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 프로그램별 주요 내용 ⓒ우주항공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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