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잔디깎이로 유럽 접수”…글로벌 입지 넓히는 로보락[IFA 2025]
유럽시장 겨냥 잔디깎이 로봇 3종 선봬
올 상반기 로봇청소기 점유율 22%…1위 유지
"글로벌 성장세 확인…혁신 제품 내놓을 것"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 업체 ‘로보락’이 프리미엄 잔디깎이 로봇을 새롭게 선보이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봇청소기 이외에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세계적인 스마트홈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로보락은 이날 한국 시장 등을 겨냥한 신제품 로봇청소기 ‘큐레포 커브2 프로’(Qrevo Curv 2 Pro)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2만 5000파스칼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하면서도 7.98㎝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설계돼 가구 아래와 같은 좁은 공간까지 청소할 수 있다. 카펫 두께에 따라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섀시 리프트’ 기능도 탑재했다.
또 고온 스팀 청소기술을 적용한 스틱형 물걸레 청소기 ‘F25 울트라(Ultra)’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50°C의 스팀을 분사해 세제 없이도 찌든 얼룩을 지울 수 있다. 99.9% 이상의 세균 제거할 수 있다는 게 로보락 측의 설명이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H60 시리즈’도 전시했다. 최상위 모델 ‘H60 허브 울트라’(H60 Hub Ultra)는 자동 먼지 비움 도크를 탑재해 단 10초 만에 먼지 비우기와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H60’과 ‘H60 프로’는 최대 90도까지 구부러지는 플렉서블 스틱을 적용해 가구 밑 5.6㎝ 틈새까지 청소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로보락은 올해 상반기 출하량 기준 로봇청소기 세계 시장점유율 21.8%를 기록해 1위를 지속했다. 한국, 독일, 북유럽, 터키 등 주요 국가에서도 출하량 기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로보락의 전 세계 출하량은 약 233만대로 전년 대비 67.9% 성장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65.3% 증가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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