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산업 변화 발맞춘 학과 개편·정원 조정
수시 모집으로 신입생 선발
최초 합격자에 등록금 50%↓
입학생 장학제도 확대 ‘눈길’

영남이공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계 난제를 학과 및 계열 정원 조정, 교육과정 개편 등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으로 정면 돌파하며, 충원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선다.
4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 2161명 중 83%인 1798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1차 오는 8~30일, 2차는 11월 7~21일 각각 나눠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정원 내 △일반고 13명 △특성화고 367명 △대학 자체 165명 △평생학습자 347명 △면접 294명 등을 뽑는다. 정원 외의 경우 △농어촌 56명 △저소득층 60명 △성인·재직자 △전문대학 이상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의 전형이 있고, 전형과 학과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 지원 가능하다.
영남이공대는 2026학년도부터 변화한 산업 수요 및 학생 선호도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재편하고, 일부 학과 및 계열 정원을 전략적으로 조정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학과 조정을 통해 유사·중복 교육 과정은 과감히 통합했다. 사회복지·보육과와 청소년복지상담과는 '사회복지학과', 항공·호텔·카지노계열 호텔·항공서비스전공은 '관광서비스계열 항공·호텔관광전공', 여행항공마스터과는 '관광서비스계열 웰라이프관광전공', 글로벌레저서비스과를 '글로벌레저서비스계열 레저서비스전공'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해 전문성과 교육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공공조달 분야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공공조달학과'를 신설,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공 재정의 건전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교육 현장에서 직접 구현하는 이 학과 신설은 대학의 미래 전략에서 핵심적 의미를 지닌다.
보건의료계열 및 첨단산업 관련 학과의 정원 대폭 확대도 눈에 띈다. 간호학과 198명, 미래융합기술학부도 176명으로 각각 정원을 늘렸다. 또 스마트 e-자동차과, 화장품화공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학과들도 정원을 확대했다. 사회복지서비스과도 주·야간 포함해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2026학년도 전체 입학 정원은 주간 2131명, 야간 30명 등 총 2161명으로 확정됐다.
감원과 증원이 균형 있게 이뤄진 것으로 미래형 교육시스템 구축 및 취업 경쟁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영남이공대는 입학생들을 위한 여러 장학제도와 복지제도 운영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2026학년도 최초 합격자에겐 등록금의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또 출석률이 100%면 지급하는 성실장학금,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도 마련해 국가장학금까지 받을 경우 거의 전액 장학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셈이다.
최신식 기숙사 및 도서관, 편의점, 카페, 식당, 서점, 헬스장 등 여러 복지·편의 시설 운영을 통해 편리한 대학 생활도 지원한다. 또 △별별체험단 △컬처데이 △댄스가요 경연대회 △상생축제 △바비큐 파티 등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 등을 돕는다.
신승훈 영남이공대 입학본부장은 "직업교육 중심 대학의 가치 아래 실습 위주 교육 및 현장 중심의 실용 전문 직업기술 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높은 취업률과 풍부한 장학금, 다양한 복지 혜택,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 장점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최근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2023년 기준 취업률 76.2%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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