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늑대'로 체질 싹 바꿨더니… 안준호, 대표팀 감독 재계약 불발

이형주 기자 2025. 9. 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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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새 사령탑을 찾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금일 진행된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및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외국인 지도자를 포함한 남자 농구 대표팀 지도자를 공개채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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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대표팀 안준호 감독. /사진=FIBA

[STN뉴스] 이형주 기자┃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새 사령탑을 찾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금일 진행된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및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외국인 지도자를 포함한 남자 농구 대표팀 지도자를 공개채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 사령탑인 안준호 감독은 지난해 2월 지휘봉을 잡았다. 안준호 감독은 이현중, 여준석 등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목표로 했던 4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부상 선수들이 있는 가운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3승 2패를 기록했는데 패배도 결승에 오른 중국과 호주에 진 것이 전부였다.

무엇보다도 흔들리던 농구 대표팀의 중심을 잡았다. "우리는 굶주린 늑대다"라고 한 자신의 말처럼 농구 대표팀을 열정 가능한 팀으로 변모시켰지만 재계약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안준호 감독과 서동철 코치는 지난 1년6개월 동안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우너팀 코리아 정신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아시아컵 결과에 대한 아쉬움의 평가도 있었다"며 "중요한 대회를 앞둔 한국 남자 농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 지도자 선임을 위한 공개 채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개 채용은 오는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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