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5] ‘아이언맨 자비스’가 현실로…삼성전자, ‘앰비언트 AI 홈’ 소개
이상현 2025. 9. 4. 18:26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홈 비전과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인기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스타크의 AI 비서 ‘자비스’와 같이 온도나 조명, 소리, 움직임 등 사용자의 환경과 패턴까지 삼성 홈 AI가 완벽히 이해하고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앰비언트(Ambient) AI’가 골자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5에서 공개한 AI 홈 경험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I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인기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스타크의 AI 비서 ‘자비스’와 같이 온도나 조명, 소리, 움직임 등 사용자의 환경과 패턴까지 삼성 홈 AI가 완벽히 이해하고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앰비언트(Ambient) AI’가 골자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5에서 공개한 AI 홈 경험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I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AI가 사용자 상황에 맞춰 제안하고 동작
삼성전자는 이날 ‘메세 베를린’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 삼성전자의 AI 제품을 기반으로 이해하고 상황에 맞춰 딱 필요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AI 홈을 소개했다.
AI 홈에서는 4가지 핵심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쉽고 편리함, 나와 가족의 건강과 안전, 시간과 에너지 효율, 강력한 보안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향후 3년 내 10억 대의 AI 기기가 전 세계 가정에 확산될 것”이라고 삼성의 AI 홈 리더십을 강조하며 “삼성 AI 홈 경험은 전에 없던 빠른 속도로 고객들의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홈은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제안과 동작을 수행하고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올해 비스포크 AI 가전에 직관적이고 편리한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One UI’를 적용했다. 향후 모바일과 TV는 물론 AI 가전에서까지 ‘나우 브리프’ 등 일관된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패밀리 케어’는 부모님이 떨어져 살아도 집안에 연결된 가전이나 스마트폰 등의 사용 패턴에 이상 징후가 있거나 일정 기간 감지되지 않으면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로봇청소기를 통해 집안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펫 케어’ 서비스는 집을 비운 사이 반려 동물의 짖음이 감지되면 진정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재생하는 서비스다.
에너지 절약도 신경썼다. 고효율 AI 가전과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절약 기능을 연계하면 냉장고는 최대 15%, 세탁기는 최대 70%, 에어컨은 최대 3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 강력한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를 기반으로 개별 기기를 비롯한 연결 환경에서도 높은 보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비스포크 AI’로 더욱 강력해진 신제품 라인업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비스포크 AI로 더욱 강력해진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100도로 끓인 물로 만들어낸 고온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9% 살균하는 ‘스팀 청정스테이션’이 적용돼 물걸레 냄새를 줄여주는 등 깨끗한 제품 관리를 도와준다.
또 ‘RGB 카메라’와 ‘IR LED 센서’를 탑재해 무색의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할 수 있고, 사용자 설정에 따라 액체가 있는 구역을 물걸레로 청소하거나 회피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요리 중 발생하는 냄새와 연기를 흡입하는 팬과 필터를 내장한 ‘후드 일체형’ 인덕션 신제품도 소개했다.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며 도움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이날 소개됐다.
비전 AI 캠패니언은 사용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TV에서 상영중인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질문 대해 그 맥락을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 새롭게 출시한 ‘마이크로 RGB TV’ 제품도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115형 대형 스크린에 100㎛ 이하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어디서든 무선으로 사용 가능한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과 1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바퀴, 손잡이까지 내장돼 이동성이 뛰어난 스피커 ‘사운드 타워’도 함께 소개했다.
매장이나 산업현장, 주택 등 다양한 사업공간 별 최적화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AI 기반으로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등 입주자와 관리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를 스스로 이해해 알아서 맞춰주는 ‘AI 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삼성의 혁신 제품과 AI 기술로 완성된 ‘AI 홈’에서 쉽고 편리하며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미래를 지금 바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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